1. 노르웨이 – 신비로운 오로라와 웅장한 피오르드
노르웨이는 사진작가들에게 꿈의 목적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밤하늘을 수놓는 신비로운 오로라를 촬영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노르웨이 북부에 위치한 트롬쇠와 로포텐 제도는 오로라를 관측하고 촬영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트롬쇠는 빛 공해가 적고 맑은 밤하늘을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 환상적인 오로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로라 외에도 노르웨이는 장엄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피오르드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자연경관 중 하나로, 특히 ‘게이랑에르 피오르드’와 ‘나이로이 피오르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피오르드의 깎아지른 절벽과 그 아래로 흐르는 잔잔한 물결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사진작가분들께 완벽한 촬영 소재가 됩니다.
노르웨이에서 촬영할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로는 ‘트롤퉁가(Trolltunga)’와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이 있습니다. 트롤퉁가는 바위가 혀처럼 튀어나온 모양을 하고 있어 스릴 넘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으며, 프레이케스톨렌에서는 수직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장대한 자연경관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경관들은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담고 있어, 풍경사진을 촬영하는 분들께 최고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2. 아이슬란드 – 대자연의 경이로움이 가득한 나라
아이슬란드는 사진작가분들께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광활한 용암 대지, 빙하호수, 거대한 폭포,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까지, 다양한 촬영 소재를 갖춘 나라입니다. 특히 아이슬란드는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같은 장소라도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는 요쿨살론 빙하호수입니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빙하 조각들이 바다로 떠내려가는 장관을 볼 수 있으며, 빙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물개들이 등장해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담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요쿨살론 근처에는 ‘다이아몬드 비치’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검은 화산재 해변 위에 빙하 조각들이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또 다른 촬영 명소로는 ‘셀야란드스포스’와 ‘스코가포스’ 폭포가 있습니다. 셀야란드스포스는 폭포 뒤편으로 들어가 촬영할 수 있어, 역광을 활용한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반면, 스코가포스는 폭포 자체의 크기가 웅장하여 물보라와 함께 장대한 느낌의 사진을 연출하기에 좋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오로라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레이캬비크를 벗어나 어두운 지역으로 이동하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키르큐펠(Kirkjufell)’이라는 산과 함께 촬영하면 더욱 인상적인 구도를 만들 수 있어 많은 사진작가분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3. 페루 – 고대 문명과 자연이 어우러진 촬영지
페루는 고대 잉카 문명의 유산과 다양한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촬영지를 제공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마추픽추로, 이곳은 해발 2,430m의 높은 산속에 자리 잡은 신비로운 잉카 유적지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 구름이 걷히며 드러나는 마추픽추의 모습은 경이로움을 자아내며, 이는 사진작가분들이 가장 원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마추픽추 외에도 페루에는 색다른 자연경관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비니쿤카(Vinicunca)’, 즉 ‘레인보우 마운틴’입니다. 이곳은 지층이 여러 가지 색으로 형성되어 있어 마치 무지개가 펼쳐진 듯한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해발 5,0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촬영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신비로운 장면을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또한, 페루의 ‘우유니 사막’이라 불리는 ‘살리나스 데 마라스(Salinas de Maras)’도 사진작가분들께 매력적인 촬영지입니다. 이곳은 소금 평야가 계단식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빛의 반사에 따라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붉은빛과 함께 장관을 이루어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페루는 사막과 해안 지역에서도 다양한 촬영 기회를 제공합니다. ‘와카치나 오아시스(Huacachina)’는 끝없이 펼쳐진 사막 한가운데 자리 잡은 작은 오아시스로, 물가에 비치는 야자수와 모래 언덕의 조화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나스카 지역에서는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거대한 지상 그림인 ‘나스카 라인’을 촬영할 수 있어, 드론 촬영을 즐기시는 사진작가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페루는 각각 독특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요소를 갖춘 나라들로, 사진작가분들께 무한한 영감을 주는 명소들입니다. 노르웨이는 오로라와 피오르드의 장엄한 풍경을, 아이슬란드는 빙하와 화산이 만들어낸 독특한 자연미를, 페루는 고대 문명과 자연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장면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장소들은 모두 촬영 조건이 뛰어나며, 각기 다른 테마와 감성을 담을 수 있는 곳들이기 때문에, 풍경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